핸드 드립 커피 드리퍼 종류 및 추천 (월드챔피언의 드리퍼)

World Champion's dripper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에스프레소를 즐깁니다. 하지만 동시에 국내 스페셜티(Specialty) 원두 시장 규모도 매년 성장하는데 스페셜티 원두를 에스프레소 원두로만 즐기기에는 그 잠재력을 온전히 즐기기에 조금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럴 때 많이 즐기는게 핸드 드립입니다. 또한 이 부분만을 위해 세계 브루어스 컵 이라는 대회가 있고(World  Brewers Cup) 이 대회에서 챔피언들이 사용한 드리퍼는 어떤 드리퍼인지 그리고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드리퍼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월드브루어스컵 챔피언의 드리퍼
2. 가장 많이 사용된 드리퍼
3. 나에게 맞는 드리퍼는?

 

 

1. 월드브루어스컵 (World Brewers Cup) 챔피언의 드리퍼

월드브루어스 컵에서는 전세계의 바리스타들이 자신만의 레시피와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드리퍼를 사용해 경쟁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선호되는 드리퍼가 있다면 하리오 V60이 가장 많이 선택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좋은 원두를 깔끔하게 추출하기에 유리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는 어떤 드리퍼들이 우승했는지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1. 2011년 케멕스(Chemex)
2. 2012년 하리오 V60
3. 2013년 칼리타 웨이브
4. 2014년 하리오 V60
5. 2015년 하리오 V60 세라믹
6. 2016년 하리오 V60 세라믹
7. 2017년 하리오 V60 세라믹
8. 2018년 GINA
9. 2019년 오리가미
10. 2020년 (코로나도 개최 안 함)
11. 2021년 하리오 V60 메탈
12. 2022년 Orea V3
13. 2023년 오리가미

케멕스 드리퍼 일체형 드리퍼입니다.	하리오 V60

 

 

Orea V3 드리퍼	GINA 드리퍼

 

오리가미 드리퍼(오리가미 공홈)

 

2. 가장 사용이 많이 된 드리퍼는?

 

하리오 V60 이 가장 많이 선택되었습니다. 하리오 V60은 드리퍼 모양과 각도에 대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고노 드리퍼와 닮았지만 고노보다 추출구가 커 좀 더 안정적으로 추출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드리퍼에 비해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추출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 

 

특히 스페셜티커피가 대부분 약배전이라 하리오 드리퍼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또한 대한민국합면 역시 아이스커피죠?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메리카노)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아이스커피에 대한 사랑은 유독 우리나라가 강한데요. 하리오 V60은 쓴맛이 상대적으로 덜 추출되기 때문에 아이스크커피와도 잘 어울립니다. (커피는 온도가 낮을수록 쓴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V60의 단점으로는 단맛을 추출하는데 약점을 보인다는건데 이러한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가지 레시피가 브루잉 리더 그룹에서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Q-78OoBThM

 

 

 

3. 나에게 맞는 드리퍼는?

 

커피 초심자(하리오V60)

하리오 V60 - 하리오 만큼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추출 품질을 보증하는 드리퍼는 아직까지 보지 못 했습니다. 플라스틱 드리퍼의 경우에는 특히 그 가격이 매우 저렴하여 5000원 이하로 구할 수 있으며 필터 페이퍼 포함하여 10,000 원 안쪽으로 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재질로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 플라스틱
• 동(코퍼)
• 세라믹
• 메탈(스테인리스)
• 유리(글라스)

 

나는 인테리어가 중요해(오리가미, 케멕스)

오리가미, 케멕스 - 두 제품은 워낙 디자인이 유려하기 때문에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나한테 중요하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오리가미는 추출 성능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아주 좋은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맛있는 커피 추출을 위해 다음과 같이 3 가지는 꼭 준비되어야 합니다.

 

1. 적절한 커피저울
2. 일정 품질 이상의 그라인더
3. 필터페이퍼

특히 필터페이퍼의 경우 옐로우와 화이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화이트를 추천한다. 옐로우의 경우 별로의 표백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린싱을해도 필터 특유의 쓴맛이 강하여 커피 본연의 맛을 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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