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정장 고르는 법 이것만 알고 가세요.

 

요즘에는 거의 정장을 입는 회사가 없지만 그래도 잘 차려 입어야 하는 장소에 가거나 혹은 해외에 중요한 출장, 면접 그리고 경조사 등에 입기 위한 정장이 적어도 하나 정도 있어야 하는데요. 사실 어떤 정장을 골라야 하는지 처음 고른다면 자신과 맞지 않는 옷을 고르게 돼서 잘 어울리지 않는 옷을 고르게 되고 결국 수트에 안 좋은 기억이 남게 됩니다.

 

그래서 누구나 참고할 수 있는 남자 정장(수트) 고르는 법을 알려드리니 꼭 참고하셔서 좋은 수트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1. 좋은 정장이란?
2. 추천 브랜드
3. 구입하는 방법
4. 그 외 알아두어야 할 점

한 번 같이 알아볼까요?

1. 좋은 정장이란?

좋은 정장이란 아무래도 잘 만든 옷이겠죠? 그러면 어떤 옷이 잘 만든 정장이냐고 했을 때,

 

저는 적어도 오년 이상 입을 수 있는 옷을 얘기합니다. 혹은 최소한의 조건을 갖추었을 때 좋은 패턴(옷본) 과 좋은 옷감 그리고 좋은 바느질로 만들어진 옷이냐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모(WOOL) 100% 로 만들어진 옷만 좋은 원단이라고 오해하기도 하고 혹은 세번수라고 불리는 고번수 원단이 무조건 좋은 것처럼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 옷의 목적에 맞아야 하고 이태리의 유명 원단 회사들도 기능성 옷감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그런건 모직과 합성섬유가 합쳐져 옷이 좀 더 구김이 덜 진다는지 혹은 다른 느낌을 준다던지 하는 여러가지 질감을 주기도 합니다.

 

다른 것들을 모두 확인하기는 어려우니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으로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모직 90% 이상 사용한 원단을 사용하는가
• 옷을 입고 움직였을 때 어께나 다리가 불편하지 않은가
• 단추나 라펠 부분에 바느질이 잘 되어 있는가

위에 안내한 사항으로 모든걸 판단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위의 사항들만 잘 지키고 추천 브랜드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아 그리고 이 글의 목적은 추천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3버튼이나 더블 브레스티드 스타일보다는 2버튼 또는 3 roll 2 라고 불리는 2버튼 스타일의 자켓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뒷 벤트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요.

(좌측부터, 노벤트, 센터벤트 혹은 싱글벤트, 사이드벤츠 혹은 더블)

가장 무난하게 사이드 벤트 또는 더블 벤트를 선택합니다. 가장 무난하고 움직이기 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자에 앉았을 때 모양이 자연스럽게 떨어지기 때문에 가장 좋습니다.

 

 

 

2. 추천 브랜드

MVIO, 지오지아, Time 과 같은 브랜드를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런 브랜드는 캐릭터 정장 혹은 컨템포러리라고 해서 오래입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클래식 (Classic)한 스타일과는 사실 거리가 조금 먼 스타일이기 때문이죠. 특히 슬림한 옷 때문에 그 옷이 정장이라기 보다는 

 

제가 추천하는 브랜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갤럭시 - 제일모직
• 마에스트로 - LF패션
• 캠브리지멤버스 - 코오롱
• 맨온더분 - 신세계

위 4가지 브랜드는 모두 정통 클래식을 표방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맨온더분의 경우에는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다루기는 합니다) 

 

캠브리지멤버스

물론 무턱대고 위의 브랜드 옷을 바로 구입해서는 안 되고요. 조금은 번거로우시겠지만 백화점이나 아울렛(저는 백화점을 추천드립니다.) 을 최소한 한 번 방문하여 정장을 입어보셔야 합니다. 

 

위 브랜드마다 패턴(옷본)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조금 더 잘 맞는 패턴을 찾아야겠죠? 백화점을 추천하는건 아울렛을 가면 각 매장마다 거리가 조금 멀기도 하고 친절함도 조금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천천히 편하게 입어보느걸 추천드립니다. 혹 젊은 친구분들이 간다면 아저씨 옷이라고 상대를 안 해주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무시하고 입어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주 고객층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요즘 시대를 생각한다면 안타까운 영업 판매 전략이죠.

 

3. 구입하는 방법

백화점에서 옷을 입어봤고 가장 마음에 드는 옷을 찾았다면 이제는 해당 브랜드의 사이즈를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 사이즈를 기억하셨다면 이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합니다. 

(단 마에스트로와 맨온더분의 경우에는 각 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시는 편이 저렴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아울렛으로 가서 마에스트로 브랜드로 정리해서 구입합니다.

 

 

제품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일텐데(할인 전 가격 기준) 그건 브랜드내에서 라인이라 따라 조금 다릅니다. 보통 대부분의 클래식 브랜드가 (맨온더분빼고) 세 계층으로 나눕니다. 

 

엔트리, 메인, 하이엔드 로 나누는데..그럼 이옷이 그 브랜드에서 어느급이냐고 했을 때 안감의 구성도를 보면 됩니다.

 

안감이

• 폴리에스테르 100% 엔트리
• 레이온 50~55% 메인스트림
• 레이온 100% 하이엔드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당초 고급브랜드의 경우에는 당연히 안감을 레이온을 사용합니다. 촉감도 훨씬 좋고 정전기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4. 그 외 알아두어야 할 점

 

 

 

셔츠는 어떻게 할까? 

셔츠는 사실 낮은 가격대에서는 크게 선택권이 없습니다. 물론 맞춤셔츠도 고려할 수 있지만 선택할 수 있는 원단을 고려했을 때는 기성품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밴브루라는 셔츠 전문 브랜드인데요. 아울렛이나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최고 쌀 때는 벌당 3만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백화점 매대에서 판매하는 레노마와 같은 셔츠와 급을 달리합니다. 가격 생각하면 만듦새도 정말 좋고 원단도 좋습니다.

 

당연히 고급셔츠를 사면 좋겠지만 셔츠는 소모품 개념이기 때문에 입다가 헤지면 버리는 식으로 하시는게 더 좋습니다.

 

 

카라의 모양은 자신이 원하는걸 고르면 되지만 넥타이를 안 해도 된다면 와이드카라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래와 같이 시원시원스럽게 떨어지는게 보기 좋습니다.

 

 

벨트와 구두는 색을 맞춰야 한다.

가능하면 벨트와 구두의 색은 맞추는게 좋습니다. 넥타이는 너무 화려한걸하기보다는 좋은 원단으로 만들어진 넥타이를 구입하세요.  

 

넥타이는 실크로된 넥타이도 좋지만 주로 겨울에 입는다고 하면 울로된 넥타이는 또 다른 소재의 즐거움을 줍니다.

 

구두는 헤링슈제품을 세일할 때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한국으로 직배송도 해주고 가격대비 품질도 훌륭합니다. 금강제화의 헤리티지 시리즈도 있지만 구두의 내구성에서 좀 별로라 개인적으로는 헤링슈나 영국의 Loake 를 추천드립니다. 근데 Loake 도 한국에서는 좀 비싼편이라 가능하면 헤링슈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래 사이트에서 직구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아무런 구두가 없다고 하면 검은색 스트레이트팁 구두를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Herring Shoes - Luxury Men's Formal & Casual S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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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외국에서 구입하는게 불안하다고 하시면 국내 구두시장의 선구자와 같은 유니페어에서 PB 브랜드 모델을 구입하셔도 좋습니다.

유니페어 (unipair.com)

Unipair(유니페어)

구두에 대한 저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킹스맨 구두 / 조지클레버리의 브로그 없는 옥..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킹스맨 구두 / 조지클레버리의 브로그 없는 옥스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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