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롤 이적시장(1) - HLE, 한화생명

 

 

한화생명에는 대대적 선수수급이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놀랐는데요. 나름 FA대어라고 할 수 있는 2명의 선수 그리고 2020년에 가장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던 선수 중 한 명이 들어왔기 때문인데요. 한 번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IN. 새로 들어온 선수로는

 

1. Chovy(초비)

정지훈 선수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 이적시장 최대어였다고 생각합니다. 2020 스프링에서 DRX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있어 초비선수가 기여한 부분이 매우 컸다고 봅니다. 실제로 롤드컵이 열리기전까지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손에 꼽혔었으나 막판에 심리적인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1년 리그에서도 기대합니다.

 

 

 

2. Deft, 데프트 김혁규

원딜로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원딜과 비원딜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초비선수와 마찬가지로 이적시즌에서 어느팀으로 이동할지 큰 기대가되던 선수인데요. 초비선수와 함께 HLE로 이동하여 큰 이슈가 됐었죠. 알파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롤드컵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였지만 그래도 2021년에는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3. Morgan, 모건 박기태

 

징동게이밍 그리고 정통의 명가 WE를 떠나 이적시장을 통해 HLE로 옮겨온 박기태 선수. 비록 위의 두 선수만큼 파급력은 없지만 그래도 중국에서 꾸준히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슬슬 선수로서 전성기에 들어갈 수 있는 나이가 된 만큼 올 시즌 기대해봅니다.

 

 

 

 

(15) 프로게이머 모건 매드무비(LOL Pro League Player Montage) ⁠Hanhwa Life Esports Top Laner Morgan - YouTube

 

그 외에는 아카데미나 다른 팀에서 다음과 같은 선수들이 들어왔습니다.

yoHan(김요한), Arthur(박미르), Cheoni(조승모), Baut(한진솔), Riss(강현), Mask(이상훈), 

 

 

OUT

 

 

1. Viper, 박도현 -> EDG

많은 기대를 모은 상태에서 서머에 HLE로 온 박도현 선수는 아쉽게도 평범한 모습을 보여주며 반시즌만에 이적시장을 통해 중국의 명가 EDG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 Haru 강민승 -> FA

T1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안고 HLE로 왔으나 컨트롤면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지만 운영이나 멘탈관리 측면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큰 활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으로 이동한다는 뉴스는 아직까지 없었습니다.

 

3. Lehends, 손시우-> 아프리카 프릭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빼어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웠던 리헨즈선수입니다. 이적 전까지만 해도 LCK 최고의 서포터로 인정받던 선수였던만큼 큰 기대를 받았으나 그러한 기대를 완전히 충족시켜주지는 못 했습니다.

 

 

 

 

 

 

4. Cuvee, 이성진 -> FA

스프링 때 몇몇 경기에서 전성기 때 모습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시즌 중반이후에 떨어지는 폼 때문인지는 몰라도 상대 라이너와 비교했을 때 한타력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쉬움을 보였습니다. 시즌종료 이후로 별다른 이적 소식은 없습니다.

 

그 외 

Youngjae, 고영재 -> Gen.G 아카데미

CaD, 조성용 -> FA

Mireu, 정조빈 -> T1 아카데미 (막판 HLE승리에 기여한 미르 선수 T1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