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자신의 경제적인 상황을 잘 이해하고 현금흐름을 원활하게 하여금융 자산을 안정적으로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자산을 늘리려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것을 줄이거나 막는게 가장 중요한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차량은 구입하지 않는게 중요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퇴근용 혹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차량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적당한 예산 이내에서 차량을 구매할만 모델을 알아보겠습니다.
500만원 이하 - 쉐보레 스파크 또는 기아 모닝
경차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가장 좋은 선택입니다. 기본적으로 자동차등록세가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비용 또한 적고 구입할 때 차량가액의 7% 가량을 취등록세로 지불해야 하는데 경차의 경우에는 해당 금액이 면제이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입니다.
두 대의 차량을 중고차로 구입할 때 비교한다면 브랜드의 선호도 혹은 주행감각인데요. 유지비는 둘 다 크게 차이나지 않고 주행 감각 자체는 아무래도 쉐보레 차량이 조금 더 낫습니다.
고장이 나더라도 정비하는데 50만원 안쪽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보험차량 등급도 좋은 편이라 부담없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1000만원 이하 (1) - K5 2세대
기아 K5 2세대 디젤은 굉장히 저평가 되어 있는 차량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현대기아의 1.7 디젤 파워트레인은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연비 뿐만아니라 정숙성 그리고 실용영역에서 충분한 출력까지 매우 좋습니다. K5 자체에 대한 사회적인 안 좋은 이미지가 있을지라도 본인이 스스로 얌전하게 운전하면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K5 2세대는 구입했던 연령층 자체가 20대보다 30대가 많았던 모델이라 실제로는 양카의 이미지도 강하지 않습니다.
2017년에는 미국에서 최고의 중현세단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기아 옵티마, 컨수머리포트 '최고 중형 세단' 선정 (koreadaily.com)
실내 또한 계기반 디자인이 잘 정돈되어 있기 때뭉네 지금봐도 크게 촌스럽지 않고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주행감각또한 경쟁모델들 대비 가장 뛰어납니다. 물론 핸들링이 조금 둔한감이 있지만 처음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크게 신경쓰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중고차로 구입한 뒤 진동이 심하다면 흡기쪽 카본 클리닝을 해주면 컨디션이 좋아집니다.
1000만원 이하 (2) - 아반떼AD
가장 많이 추천하고 많이 선호하는 차량입니다. 1.6 GDi 가솔린 엔진은 실용영역에서 출력도 훌륭한 편이고 각종 주요 기능 (통풍부터 열선까지) 들은 다 갖추고 있으면서 꽤 준수한 주행감각도 (핸들링제외하고) 차량을 더 매력적이게 보이게 만듭니다.
승차감이나 실내 공간도 준수하기 때문에 패밀리카로서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가장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추천 차량에 대한 차종별 보험등급
차종 | 차량등급(보험) |
기아 모닝 2세대 | 18 등급 |
쉐보레 쉐파크 세대 | 12 등급 |
K5 2세대 | 19 등급 |
아반떼AD | 15 등급 |
차종에 대한 보험 등급은 1~26 등급까지 있으며 등급이 높을 수록 차종에 대한 수리성이 좋다고 평가 받기 때문에 보험료가 동일 잔존가치일 경우 더 저렴할 것으로 평가 받습니다. 전반적으로 다 등급이 괜찮은편이고 K5가 가장 좋은게 제가 위에서 얘기한것과 같이 실제로도 보험금이 높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차량들 중에서 좋은 중고차를 고르는 방법은 이전에 포스팅 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좋은 중고차 고르는 법 (1)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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