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단위면적 당 카페가 제일 많은나라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뿐만 아니라 한국인은 1년에 평균 353잔을 마신다고 하고 이는 세계인 평균의 3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합니다. 그 만큼 한국인들이 얼마나 많이 커피를 사랑하는지 알고 있을거에요. 지금은 많이 달라지겠지만 한국인분들은 믹스커피(인스턴트)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내린 커피를 주로 즐기시죠? 근데 가끔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커피 한잔에 3000원 ~ 4000원으 너무 비싼 가격이 아닐까?
집에서도 쉽게 저렴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시켜드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제글을 보고 나시면 홈 바리스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우선 5가지 방법을 설명해드리자면 크게 5개의 기구를 설명해드릴거에요.
집에서도 쉽게 커피를 즐기는 기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가격순)
1. 핸드드립 (5000원 ~ 50,000 원)
2. 모카포트 (40,000원 ~ 100,000 원)
3. 프렌치프레스 (40,000원 ~ 100,000원)
1. 핸드드립
핸드 드립은 멜리타 벤츠 여사가 시작으로 보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커피방식 (커피 원두를 뜨거운 물에 같이 끌인 후 걸러내는 방식, 굳이 따지자면 프렌치프레스와 맛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을 거르는 필터 방식을 얘기합니다.
핸드 드리퍼의 종류는 멜리타, 하리오, 칼리타 등 여러가지 해외 브랜드의 드리퍼도 있고 요즘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마스터A나 빈플러스의 제품등도 있는데요. 브랜드가 있는 국내 제품이나 해외제품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마저도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다이소와 같은 곳에서 구매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5,000원, 필터, 드리퍼, 주전자 세트)
드리퍼의 종류에 따라 추출구의 수와 크기 그리고 추출되는 시간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미세하게 맛의 차이가 납니다. 단 이제 막 시작하려는 초보자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으니, 저렴한 모델부터 구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핸드드립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1. 부드럽다.
2. 원두 본연의 향을 느끼기에 좋다. (그렇게 때문에 보통 단일품종, 싱글오리진을 사용합니다)
3.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다.
단점은
1. 추출시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약 3분)
2. 개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쓰게 느껴질 수 있다
3. 메뉴가 제한적
4. 숙련도에 따라 맛의 차이가 클 수 있음.
숙련도의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는 그 만큼 자신의 실력이 좋아지는걸 느낄 수 있는 지표가 되기도 하니까, 취미로 커피를 배우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핸드 드립을 시작하셔야 겠죠?
2. 모카포트
모카포트는 1930년대에 개발되어 약 100년이라는 나름의 역사를 가진 이 기구는 이탈리아에서 Stove top 으로도 불린다고 해요. 증기압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해내는 도구 입니다.
기구 하단에 물을 채워넣고 중간에 커피를 담아서 중간에 통로로 증기압으로 수증기를 통과시켜 커피를 추출해 내는 방식입니다. 집에 하이라이트나 가스레인지가 있으면 쉽게 추출할 수 있으며. 비록 에스프레소보다 추출압력이 낮기 때문에 그만큼 강렬한 맛을 낼 순 없지만 반대로는 조금 부드러운 맛을 낼 수 있으므로 에스프레소는 나에게 너무 진하다 라는 분에게 어쩌면 잘 어울릴수도 있고.
혼자 사는 자취생이나 커피를 추출할뿐만 아니라, 추출한 뒤 향기까지 즐기길 원하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갑니다. 시럽이나 우유등과 섞어 먹어도 그 매력을 더하며 디자인 또한 훌륭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용으로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모카포트의 장점은
1. 저렴한 가격
2. 비교적 강한 맛을 추출해낼 수 있으며, 싱글 오리진과 블렌드 원두 모두에게 잘 어울림
3. 우유나 아이스크림과 함께 마셔도 매력 만점
4. 뛰어난 인테리어 효과
단점은
1. 관리를 잘 못하면 녹슬 수 있음
2. 인덕션에서는 사용이 어려움(가능한 모델도 있습니다)
3. 화상을 입을수도 있음
4. 커피머신 대비 조금은 아쉬운 맛
3. 프렌치프레스
프랑스 보덤사에서 최초로 만든 제품으로 앞서서 언급했던 터키인들이 즐기는 방식으로 커피를 즐기던 프랑스인들이 조금 더 깔끔하게 원두 잔여물을 처리하고나 나온 제품입니다.
초심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구조가 매우 단순합니다. 원두와 뜨거운 물을 넣고 저어준 다음에 2분정도 기다린 후 원두 찌꺼기를 망으로 눌러 가라 앉힌 뒤 커피만 따라 마시는 형태입니다.
시중에서 구하기 쉬운 제품중에서는 터키커피와 가장 유사한 맛을 내줍니다. 물론 물을 계속 끓이는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쓴맛의 정도는 조금 더 약한데요. 다만 드립커피와 조금 다른 점이라면
장점이라면 구조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되겠네요.
장점
1. 저렴한 가격
2. 원두의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음(기름의 맛)
3.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
4. 차를 추출하는데에도 사용 가능
단점은
1.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파손될 수 있음
2. 추출된 커피의 맛이 거침
3. 한 가지의 형태만 추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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