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정보 완벽정리 (1) 지역 별 특징 (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에는 발리 여행을 가기 전에 꼭 준비할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사실 발리 여행을 가면서 어떤 것들을 준비해가면 좋을까 했는데
- 발리 지역에 대한 정보
- 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 교통편
- 추천 숙소
- 주의할 점
1. 여행자보험
여행자보험은 가입하시는분들도 있고 안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자보험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주일 여정에 인 당 약 2 만원정도면 가입할 수 있고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확실히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발리의 깨끗하지 못한 수질 혹은 물갈이라고 부르는 일이 종종 발생하지요? 혹은 발리 벨리라는 불리우는 병도 있는데요. 사실은 장염이라고 합니다. 틱톡커의 영상으로 다들 발리 벨리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장염입니다.
"끔찍한 발리여행" 10분마다 설사...발리에서 무슨 일이? - 코메디닷컴 (kormedi.com)
발리에서 약국이 접근성이 좋음에도 발리에서는 장염관련 약을 판매하고 있지는 않아요. 따라서, 한국에서 장염 관련된 약을 미리 구비해가시거나 여행자보험을 가입한 뒤에 병원을 방문하거나 호텔에서 숙박하고 있다면 호텔과 계약한 의사를 호출하여 진찰 및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와이프가 실제로 장염에서 걸려서 의사를 호출했는데 진찰비는 약 5만원 정도가 들었고 처방비는 약 42만원정도가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용부담은 약간의 환율차이로 인한 손실(천원단위)과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비용 약 4만원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에 여행자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면 50만원에 가까운 손실을 볼 뻔했습니다.
이런분들에게는 꼭 여행자 보험 가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동남아여행을 처음 가시는 분
- 유럽여행을 가시는 분
- 처음방문하는 나라에 가시는 분
아무래도 몸이 그 나라의 음식이나 수질에 익숙하지 않아 탈날 수 있기도 하고 절도와 같은 상황에서도 대응하려면 여행자 보험이 있는 편이 좋습니다.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게 심적으로 위안이 되기도 하어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덜 당황하게 됩니다.
2. 각종 서류 들(비자 등)
발리는 지난 2024년 2월 24일부터 관광세도 생겼습니다. 다행이 금액은 1인당 150,000 IDR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약 1인당 13,000 원 정도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래의 러브발리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결제가 가능하고 절차가 복잡하지 않으니 결제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Welcome to Bali, the Island of Gods - Love Bali (baliprov.go.id)
면제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 외교관 또는 관용여권 소유자
나. 항공 승무원
다. 장기체류비자 소유자 (KITAS, KITAP)
라. 가족방문 비자, 유학비자,
마. 골든비자(은퇴비자)
바. 다른유형의 비자 소지자(비지니스,상용비자)
도착비자도 필요한데요. 도착비자 면제관련 뉴스가 돌았던적이 있지만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리 주정부에게 요청했다는 내용이 잘못 전달되면서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아쉽게도 아직은 지불해야하고 1인당 35 USD 한화로 약 5만원정도가 필요합니다.
The Official eVisa website for Indonesia (imigrasi.go.id)
관광세와 달리 도착비자는 인터넷으로 사전에 등록하기 조금 번거롭기 대문에 공항이 아주 바쁜 시간이 아니라면 공항을 방문해서 처리하셔도 좋습니다. 실질적으로 1분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공항에서 직접가셔서 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성수기나 사람이 많이 붐비는 시간이라면 조금은 공을 들여서 미리 지불하고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관신고도 미리해놓으면 편한데요.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미리 신고가 가능합니다.
대체로는 해당되시는게 없어서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Official Website Direktorat Jenderal Bea dan Cukai (beacukai.go.id)
3. 그 외 준비물
인터넷 - 발리에서의 인터넷은 엄청 빠른편이 아니고 지역마다 잘 안 터지기도 합니다. 너무 빠른 인터넷은 기대 안 하시는게 좋고요. 심지어 호텔 와이파이도 다른 나라에서 비해서 빠른편이 아니에요. 유럽보다 느린 나라는 처음이라 조금은 당황했었습니다. 보통은 텔콤셀의 유심 혹은 eSIM을 가장 많이 사용하십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거나 갤럭시 플립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eSIM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eSIM을 미리 구입하셔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발리 시내에서도 eSIM을 판매하긴 하지만 한국에서 사서 가는게 약 20% 정도 저렴합니다.
액티비티 - 발리가 다른 동남아 여행지 대비 갖는 매력이 뭐냐고 묻는다면 발리섬에서 할 수 있는것들이 굉장히 많다는건데요. 발리 섬 동쪽에 있는 페니다 섬으로 가는 각종 투어도 있고, 케착댄스, 우붓왕궁, 울루와투 사원 등 여러가지 볼 곳도 다양합니다. 또한 바다에서 바람이 제법불고 누사 두아 지역에 머물고 있다면 워터 블로우도 볼 수 있고, 꾸따와 같이 서쪽 지역에 머물고 있다면 최대규모의 워터파크인 워터봄 발리를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https://maps.app.goo.gl/xUbs9TH1SeZpAfMUA
그냥 방문하시는 것 보단 클룩 등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면 현장에 가서 구매 혹은 예매를 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20~30% 정도 더 저렴합니다.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택시도 클룩을 통해가시는게 편하고 저렴하니 고려해보실만 합니다.
2024년 발리 투어 베스트 10 - 클룩 Klook 대한민국
화장품 등 - 아무래도 해가 길기도하고 날씨가 덥기 때문에 잠깐만 해에 노출되더라도 타기 쉽습니다. 특히 수영을 하신다면 꼭 중간중간에 휴식시간을 갖거나 꼭 선크림을 발라서 일광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는게 좋습니다. 일광화상으로 피부에 기포 혹은 손상을 입으면 회복하는데 1년가까이 걸리기도 하니 물놀이할 때는 선크림을 지속적으로 발라주시고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특히 더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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