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칼튼 발리 - 리츠 칼튼 스위트

리츠칼튼은 매리어트 호텔 계열 중 LUXURY-럭셔리에 해당되는 호텔로 동급 호텔로는 W, JW매리어트, 세인트레지스가 있습니다. 발리는 전세계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답게 모든 럭셔리 호텔이 위치하기도 합니다.

 

• 만다파 리츠칼튼 스위트
• 리츠칼튼발리
• W
• 세인트레지스

그 중에서는 저는 이번에 리츠칼튼 발리에서 3박을 했습니다. 리츠칼튼은 313 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고 발리 누사두아(Nusa-dua) 지역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입니다. 누사 지역의 고급리조트답게 절벽에서 보는 압도적인 뷰와 리츠 칼튼 특유의 친절함이 돋보이는 리조트입니다.

 

리츠칼튼 발리에는 총 8개의 방이 있습니다.

 

• 사왕안 주니어 스위트
• 사왕안 주니어 스위트(라군뷰)
• 더 리츠칼튼 스위트
• 더 리츠칼튼 스위트(라군뷰)
• 더 파빌리온 빌라
• 더 가든 빌라
• 더 클리프 빌라
• 더 스카이 빌라

그 중에서 저는 더 리츠칼튼 스위트에서 숙박했습니다. 라군뷰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라군뷰는 아니고 로비가 있었던 리츠칼튼 스위트입니다.

 

호텔로비 & 체크인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 로비입니다. 로비에는 객실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가운데에는 우물이 있고 우물에는 꽃으로 장식되어 발리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

 

웰컴드링크는 여러가지 음료가 섞였던 음료인데요. 상큼한 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따뜻한 수건을 가져다 주는 것도 좋습니다. 레몬그라스 향이 나는 따뜻한 타월이라 도착할 때 조금 늦었던 시간에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었습니다.

 

 

로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래와 같은 야경을 보면서 메인동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인 빌딩에는 바, 컨시어지, 그리고 조식당이 있습니다. 퀵실버 등 옷을 판매하는 가게도 있습니다.

 

리츠칼튼 야경

객실내부

 

객실 내부는 아주 넓으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객실입니다. 특히 허니문 축하 케이크가 맛이 좋더라고요. 과일도 좋고요 케이크는 간혹 받아도 영 맛이 없어서 안 먹는 경우도 있지만 대체로 매리어트 계열 호텔은 케이크나 빵류는 다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리츠칼튼이라 그런지 풍성 장식도 되어 있는게 조금은 재미있었고요. 발리에서 전자식 비데를 보기 쉽지는 않은데 일본 TOTO사의 최고급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한화로 약 300만원) 

 

 

 

어매니티는 기본적으로 딥티크가 제공됩니다. 비누는 리필도 되지만 다른 어매니티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은 환경보호를 위해 큰 통으로 제공되는 점이 조금 다르고 한화로 약 6만원정도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크게 비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어매니티 향이 마음에 드신다면 구입해도 좋은 것 같습니다.

 

 

객실은 큰 방을 거실, 화장실, 옷장 등을 둘러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방 컨디션도 좋았고 전반적인 규모도 커서 좋았습니다.  침대 사이즈도 제법 인상적이였는데 2.5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발코니에는 아래와 같이 야외에 누워있을 수 잇는 침대와 간단히 흡연이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통은 발코니 사이즈가 이렇게 크지 않은데 발코니가 매우 큰게 좋았습니다.

 

 

부대시설

 

날이 워낙 좋으니 본 건물에 있는 바에서 맥주를 한 잔 즐기는 것도 좋았습니다. 발리 로컬 맥주 중  꾸라꾸라(KURAKURA) 맥주가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발리날씨에 적합한 상큼한 맛이 있기 때문에 상큼하고 가벼운 맥주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보통 여행다닐 때는 물보다 맥주를 더 마시는편인데 물을 마시면 탈이 나는 경우도 있어서 맥주는 문제가 없어서 보통은 맥주를 선호합니다.

 

 

리츠칼튼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는데 해변가에 바가 있고요, 그리고 바베큐 전문점 그리고 인도네시아 식당도 있습니다. 전부다 평이 좋고 맛도 좋은편인데요. 한 가지 별로인점이라면 사때는(인도네시아식 꼬치구이) 시키지 마시고 다른 전통요리를 시키시길 추천드립니다.